두릅순은 부드러운 가시가 있고 조금 자라면 가시가 날카로워지고 억샌 나무가 되면 먹을 수가 없으니
어린 두릅순을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거나 초장에 찍어 먹습니다
봄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봄나물~
자연산 야생 두릅순이에요
두릅 또한 어머니께서 보내 주신 거지요
1. 두릅은 다듬지 않고 무공해지만 먼지가 있을 수 있으니 물로 씻어만 주고
끓는 물에 천일염 한 숟가락 넣고 데쳐줍니다
2. 두릅을 다듬어서 데치기도 하지만
저는 그냥 데쳐줄 거예요
데친 후 다듬으면 쉽게 다듬어지거든요
3. 몇 번 뒤집어 주며 데쳐줍니다
4. 데친 두릅을 찬물에 담가 열감을 식히고 씻어줍니다
5. 데쳐서 씻은 두릅의 끝부분을 손으로 떼어주면 잘 떼어져요
줄기 부분에 가시가 있으면 껍질을 벗기듯 벗겨주면 잘 벗겨져요
6. 두 손을 찍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겼네요
놀랍네요^^
제게 초능력이 있나 봐요^^ㅎ
7. 나무에서 떼어 낸 부분은 칼로 다듬어주고
물기를 꼭 짜서 접시에 담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는 두릅을 맛볼 수 있어요
두릅은 귀한 봄나물 중에 하나죠
순이 나온 뒤 잎이 빨리 피는데 잎이 피면 가시가 억새 져서 먹을 수 없거든요
두릅의 맛은 쌉싸름하면서 끝 맛은 단맛을 느낄 수 있어요
봄이 오면 언 땅이 녹듯이 우리 체온도 올라가지요
체온이 갑자기 올라갈 때 환경에 적응하게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봄나물의 쌉싸름한 맛이래요
두릅은 피로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과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사포닌 성분이 많이 있어요
두릅을 저장해서 먹기도 하는데
제철음식 두릅으로 식탁을 풍성하게 해 보세요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