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나물로 파릇파릇 유채를 보고 반가운 봄을 반기듯 반갑더라고요
입춘이 되었으니 새콤달콤 유채 겉절이를 만들어봤어요 제주도에서는 유채를 하루나라고 하더라고요 나물 이름이 이쁘기도 하지요..
전 예전에는 똑같은 나물인 줄 몰랐어요 하루나 론만 알았고 유채는 꽃을 보는 화초인 줄 알았어요
오늘은 이쁜 이름만큼 새콤달콤 상큼하게 겉절이를 준비했어요
준비재료:유채. 양파. 당근. 대파. 다진 마늘. 설탕. 식초. 멸치액젓. 볶은 참깨
유채는 다듬어서 물에 세 번 정도 씻어 물기를 탈탈 털어서 채반에 담아요
파릇파릇 싱그러워요
줄기 부분에 억 쌘 거 있으면 질기니까 좀 잘라버려요
그냥 해도 되는데 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줬어요
양파랑. 당근은 채 썰고 대파는 다져줍니다
큰 볼에 썰어둔 유채. 당근. 양파. 대파 넣고 마늘은 다져둔 게 있어서 넣었어요
멸치액젓. 식초. 설탕. 고춧가루를 따로따로 넣었어요
겉절이 할 땐 양념 소스를 만들어서 버무리면 버무릴 때 뭉쳐서 잘 버무려지지 않아서 따로따로 넣어줍니다
손에 힘을 주고 주무르듯 하면 풋내가 나니 살살 무쳐줍니다
고춧가루도 골고루 잘 버무려지고 있어요
고소한 참깨를 솔솔 뿌리고 마무리합니다
새콤 달콤 아삭아삭 고기랑 먹으면 고기 느끼함을 잡아주고 정말 맛있어요
명절 때 기름진 거 많이 먹고 질리기도 하는데 입맛 돋게 하는 새콤달콤 유채 겉절이로 입맛 살려보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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